레일·침목·선로바닥의 3가지 조건이 구비된 상태를 궤도(軌道)라 하고, 그 가운데 침목과 레일이 상호 체결된 사다리 모양의 것을 궤광이라 한다. 선로를 부설하거나 궤도를 갱신할 때에는 도상 위에 침목을 깔고, 그 침목 위에 레일을 체결하는 종래의 일반적인 공사방법과, 공사의 편의와 공사 기간의 단축 등, 효율적 공사를 시행하기 위하여 사전에 조립되어진 궤광을 토공노반에 부설하는 공법 등이 있다.

레일이란 철도차량의 하중을 직접 지탱하고 침목(枕木)에 분산시키는 동시에 주행면을 평평하고 미끄럽게 하여 차량을 유도하는 특수단면형상의 띠 모양 강철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설치하여 선로를 새로이 부설하는 것을 말한다.
즉, 종래 철도선로가 없던 그 지점간을 연결하여 철도를 부설하는 신선건설과 기설 철도의 수송 능력 증가를 위해 선로를 증설하는 것을 말한다.

이음매 부에서 충격에 의한 레일표면의 마모 부분을 정상적인 레일단면으로 형성하기 위해 열과 압력을 동시에 가해서 접합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분기기란 궤도를 분기시켜 차량의 주행방향을 전환시키키 위해 설치한 설비로서 궤도상에 부설하는 공사를 말한다.
분기기는 선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며 구조상으로 복잡하고 많은 재료로 조립되어 있기 때문에 열차의 진동이 심하여 열차속도 및 안전상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항상 양호한 상태로 보수정비를 요한다.

철도 레일을 고정하고 궤도 사이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동시에 레일로 전달되는 열차의 하중을 도상(道床)에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는 목재나 콘크리트재를 침목이라한다. 침목에 레일을 고정하는 부재를 총칭하여 레일체결장치라고 한다. 이를 설치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침목(枕木)과 노반(路盤) 사이에 있는 궤도의 구조 부분을 도상이라 말하며 자갈·쇄석·콘크리트 등으로 구성된다.
자갈도상과 콘크리트도상으로 나누어지며, 단순히 도상이라고 할 때는 자갈도상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설치하는 공사작업을 도상공사라고 말한다.

궤도가 수해 등의 재해로 도상부분이 유실되고 궤광만 사다리모양으로 남아 있을 때 궤광을 새들, 레일빔 등으로 임시받침을 하는 공사. 임시받침으로 열차를 서행으로 개통시키고 본복구 공사를 하게 된다.

선로의 보수작업, 선로절체 또는 선로 전환공사 등의 경우에는 열차가 통과하면 열차 탈선 등의 우려가 있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열차가 선로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선로 차단이라 한다. 이렇게 선로를 일시 절단하거나 장애하여 열차 운전에 적합하지 아니한 상태에 있게하는 공사 및 이에 따르는 작업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선로차단 공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선로의 정비 및 보수를 하는 상례작업이 있다.

수해, 응급 복구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임시구조로 여러 개의 레일로 교량의 상부 구조물 등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만들어 설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사람과 차량이 횡단하는 건널목에 통행이 편하도록 본선레일과 같은 높이의 레일을 궤도 내측에 부설한 레일로 차륜의 윤연로를 보호하도록 부설하는 공사를 말한다.

선로에서 시행하는 모든 작업의 총칭으로 선로 유지작업, 재료교환 작업, 선로보강 작업을 말한다.
선로유지 작업이란 궤도틀림 작업, 도상다지기, 체결장치보수, 이음매 보수 등 선로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다. 재료교환 작업은 레일, 도상, 침목 등 궤도재료가 부식, 파손, 손상된 경우 교환하는 작업이고 선로보강 작업은 열차 속도 및 열차 하중 증대, 보수비 절감을 위해 레일 중량화 등 선로 강도를 높이는 작업을 말한다.